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대지 1,400평에 연면적 1,100평으로, 지상 3층(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양한 크기의 여러 개의 전시 공간이 하나의 덩어리에 담긴 설계로 유명하다. 다양한 곡면으로 이루어진 백색의 전시 공간은 가급적 인조광을 배제하고 자연광을 끌어 들여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시때때로 변하는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상업적인 전시공간으로 방문객을 유혹하는 것이 아닌 건축자체로 전시 이상의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알바루 시자가 설계한 브라질의 이베리 카르마구 미술관보다 전세계적으로 더 많은 방문객을 끌어 모을것 >이라는 포르투갈의 유명한 건축사진작가 페르난두 게하의 말처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개관 전부터 각종 해외 매체에 소개되었으며, 국내외 건축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도 방문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앞으로 < 상상력을 자극하는 예술 >을 적극 소개해나갈 예정이다.
The Mimesis Art Museum, located in Paju Book City near Seoul, was built by OpenBooks between 2006 and 2009 and named after its art publishing branch, Mimesis. It is a truly amazing building, designed by Portuguese architect Álvaro Siza. Fellow architect Carlos Castanheira, who worked on the project with Siza, writes in the book The Function of Beauty that the design for the Mimesis Art Museum is actually a cat. The book, published by Phaidon in 2009, displays sketch studies and pictures of the museum under construction. The building was built jointly by Carlos Castanheira and Korean architect Kim Junsung. With a total area of 3,663 square meters, the Mimesis Art Museum offers an expansive exhibition space as well as administrative and office areas. On the inside, white and wooded surfaces are lit by indirect, natural lighting. On the outside, light grey, exposed cast concrete emphasizes the feline curves and sharp angles of the building. The beauty and purity of its design and its cultural function make it an outstanding landmark among the many fine pieces of contemporary architecture that can be seen in Paju Book City.